포스터 주변에 걸린 현수막에는 ‘우리의 로또 추경호 ‘항상 꽃길만 걸으세요.
진도는 소치 허련 이래 2대 미산 허형.기증 작품 중 소치 허련의 산수화 8폭 병풍은 소치의 초기 화풍을 전해주는 데다 병풍 뒷면에 의재 허백련이 이를 보증한 글이 붙어 있어 그 의의를 더한다.
훗날 이 ‘동파선생 입극도는 새롭게 해석되어 처연한 유배객 모습으로 그려졌다.국외소재문화재재단 미국사무소는 작년 봄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국립광주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열면서 시각장애인도 감상할 수 있게 ‘매조도를 입체로 재현해 놓기도 하였고.
자신은 국제통화기금(IMF)에 근무했던 한국인 허경모라는 분의 아내로 결혼 후 시아버님을 찾아뵈러 갔었을 때 그림 몇 점을 선물로 받았는데.‘동파선생 입극도는 동파(東坡)라는 호로 더 잘 알려진 소식(蘇軾)이 삿갓 쓰고 나막신 신고 옷자락을 걷어 올린 채 조심조심 걷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제주도에 유배된 추사 김정희 또한 그런 모습으로 번안되어 소치 허련이 그린 ‘완당선생 해천일립상이라는 작품도 있지만.
이는 소동파가 말년에 해남도에 유배되어 귀양살이를 살고 있었을 때 어느 날 마실갔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소나기가 내려 삿갓에 나막신을 빌려 신고 어기적대며 걸어오니 동네 아낙네들이 나와서 보고는 웃고 개들도 덩달아 짖어 댔다는 고사를 그린 것이다.진취적 경향이 필수 요소이고.
그러면 보통 사람이나 과거 지주의 자손이나 아무런 차이가 없어야 한다.할아버지가 지주였던 사람들이 지금 더 잘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1940~1965년 태어난 지주의 자식들은 보통 사람보다 소득이 5%가량 적었다.부모 재산을 물려받지 않았다면 부자의 자식은 그냥 평균 수준의 재산만 가지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