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외형을 알려주는 단서는 『조선미술전람회 도록』에 실린 고화질의 흑백 도판이 유일하다.
사람의 성향이 호랑이 같든.그게 왜 그리 힘들었을까?라고 나온다.
난 그것을 살아보려 했을 뿐이다.모르긴 해도 세상에는 그처럼 쉴 곳을 향해 떠나고픈 사람이 많을 것 같다.이젠 ‘시작을 강조할 때다.
옛날 부처님이 본 해나 오늘 내가 본 해가 하나의 태양일지라도.천 손에 천 눈 하나를 덜기를.
새로울 것 하나 없는 날들이어도 새 마음 내어 새날을 만들어보자.
하지만 둘러보면 세상 모든 일에는 욕망이 섞여 있다.‘무릎을 굽히고 두 손 모아 천수관음께 빌어 사뢰나이다.
계묘년 한 해 어떻게 살 것인가 희망에 기대어 계획해본 2023년 토끼처럼 가볍고 힘찬 걸음 기대 새해가 되고 어느덧 사흘이 지났다.초연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자니 그러기엔 세월이 너무 빠르다.
이미 올린 기도 때문에 새해에 올릴 소원 찬스 하나까지 놓친 기분이다.생각은 말처럼 날뛰었다.